“수산 이대로 가다간 다 망한다” 문성혁 장관 ‘수산혁신 2030계획’ 강조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해수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2019-05-28     박종면 기자
더불어민주당

[현대해양]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가 주최한 해수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어업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문 장관은 수산업계 대표와 참석자들로부터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소신을 밝혔다. 문 장관은 수산업이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가다가는 조만간 다 망한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수산혁신 2030계획이라고 운을 뗐다.

문 장관은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어선어업, 양식업, 어촌, 유통·소비 등 5부문의 현안을 언급하며 ”2030계획은 처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에서 성공한 정책이다. 원칙대로 하면 당장은 불편하고 손해 볼 수도 있을 것이지만 금어기, 휴어기 지켜 자원을 회복했던 것처럼 2030년 가면 정말 괜찮아질 것 같다. 수산혁신 2030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