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보령시 삽시도 건강한 바다만들기 추진

삽시도 어촌계와 협업으로 수중 정화활동

2019-05-15     정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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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지난 4월 29일 삽시도 어촌계(계장 강동회)와 함께 연안 바다목장 조성해역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삽시도 연안 바다목장은 2016~2020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어패류를 비롯한 해삼 등 복합단지 268ha를 조성하고, 해삼, 전복 등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 조성중에 있다. 

보령시와 서해본부는 지난 1월 2019년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하는 데에 협의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4월 29일 전문 잠수사와 해녀가 투입되어 연안 바다목장 조성해역 내 성게,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401kg을 구제했다. 

FIRA 하두식 서해 본부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건강한 바다 만들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산자원 조성 전문기관으로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을 지속해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율관리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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