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삼성동지점, 일원역지점으로 재배치…이전 기념식

금융수요 증가 예상되는 강남 남부권역으로 옮겨

2019-04-09     박종면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현대해양] 수협은행 삼성동 지점이 일원역 지점으로 다시 출발한다.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8일 옛 삼성동지점을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115(일원빌딩) 1층로 이전한 뒤 일원역 지점(지점장 이미혜)으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일원역지점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이어진 일원역 사거리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배후에 8,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삼성서울병원과도 가까워 상주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현재 대규모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개포동과 구룡마을 개발지구가 인접해 있고, 수서역세권은 향후 6개 철도망이 지나는 교통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리테일금융 활성화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원동지점의 전신인 삼성동지점은 지난해 12월, 입주건물에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면서 현재 건물 사용이 제한돼 있다.
이동빈 은행장은 이날 이전 기념식에서 “건물 결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빠르게 이전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영업점 재배치 등 고객접점 채널 확대 전략의 성공적 실행 덕분”이라며 “일원역지점의 점주권 특성을 감안해 발로 뛰는 리테일 영업에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