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 광어 수매에 37억5천만원 투입

2019-03-22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최근 급락하는 광어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 자금을 투입해 수매에 나섰다.

수협은 37억5,000만원을 들여 5월 말까지 활 광어 400톤을 사들일 방침이다.

수매 물량은 전국 대학 축제와 박람회 등을 통한 시식회와 해외 판촉 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협은 직접 회를 뜨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머리와 아가미·껍질 등을 제거한 광어회를 보급하기 위해 올해 80억원을 들여 광어 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