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차기 회장에 김영규 현 회장 추천

15일 정기총회서 연임 결정

2019-03-13     박종면 기자
김영규

[현대해양] 한국수산회 차기 회장에 김영규 현 회장이 추천됐다.

한국수산회는 12일 제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영규 현 한국수산회장을 선정,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회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했다. 이 공모에서 김영규 후보가 단독 응모했고, 후보추천위는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한 것.

회장추천위는 2개 수산 단체장이 추천하는 2, 수산관련 학계 또는 연구계에서 추천하는 1,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하는 수협조합장 1, 수산회 비상임 임원 1명 등 총5명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자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립수산과학원장,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원양산업협회 해외수산협력원장, 한국수산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산회는 김 후보자를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릴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거쳐 회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한국수산회장 새 임기는 4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