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시장 8일부터 구(舊)시장 주요 진‧출입로 전면 차단

수협노량진수산(주), 구시장부지 각종 위험 노출…이용 자제 당부

2019-02-08     변인수 기자

[현대해양] 수협노량진수산(이하 수협)이 낙석과 붕괴 및 식품위생 사고가 우려되는 구(舊)노량진시장(이하 ‘구시장’) 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폐쇄 조치를 8일 단행하며, 시민들에게 구시장 부지 이용 및 출입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8일 현재 노량진 구시장은 차량진출입로를 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 설치된 상태로 차량의 진‧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수협 측은 시설 노후로 인한 낙석과 붕괴 등 심각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인들이 시민들을 유인하여 영업행위를 지속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협은 이날 주요 진‧출입로 차단 조치를 시작으로 구시장 상인들에 대한 불관용 원칙으로 법적 손해배상금 청구 및 추가적인 폐쇄조치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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