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겨울철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후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3,000만원 지원

2019-01-11     변인수 기자
박일준

[현대해양]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시행, 후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8일 울산시청에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후원 전달식을 갖고,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했다.

또한 방한 장갑 7,500켤레를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각 사업소 자매결연 시설에 함께 전달해 겨울철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 보훈가족 등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따듯한 겨울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5년부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1,727개 가구, 34개 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 지난해에는 하절기에도 냉방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 7월 6,000만 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