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어업정보통신국, 상황관제시스템 구축

신속, 정확도 향상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기여 '기대'

2018-12-21     변인수 기자


[현대해양] 지난 5일 포항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웅호, 이하 통신국) 상황실 내 상황관제시스템이 도입돼 해역 어선사고 발생시 초기대응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통신국은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정확한 상황전파가 가능해져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신국은 유관기관 및 어업인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이어 진행하며 상황관제시스템 알리기와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육군 53사단 부대원, 12일 대구전파관리소 직원, 18일 관내 지도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통신국의 달라진 업무체계를 소개하고 현 시스템과 유관기관의 시스템과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을 초청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처리방법 및 달라진 상황실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웅호 국장은 “사고발생시 어업인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우리 어선들이다”면서,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통신국은 오는 21일에는 회원조합 직원들을 초청하여 통신국의 어선사고 발생시 처리과정 설명과 사고 모의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