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축 크루즈터미널 준공...해양관광거점 항만 도약 '순풍'

18일 기념 제막식 개최

2018-12-19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신축공사’가 18개월만에 완공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신축공사’ 제막식이 1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 등 공사 관련 주체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019년 준공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원함과 동시에 2019년 4월로 예정된 크루즈터미널 정식 개장까지 후속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IPA는 지난 2017년 6월 초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신축공사’에 착공하여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이 11월 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2019년 4월 예정돼있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동 터미널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제막식에서 참석한 남봉현 IPA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준공은 인천항을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관련 주체가 끝까지 합심하여 훌륭한 건축물이 완공됐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용범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신축 크루즈터미널의 준공을 통해 인천항 크루즈 모항시대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도 개장을 위한 후속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역사적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