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최고일자리 기업’ 선정

좋은 일자리로 우수 고용문화 창출에 기여한 20개 기업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영성과도 우수

2018-12-10     변인수 기자

[현대해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신보 최고일자리 기업’ 20개를 선정하고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대희

신보는 2015년부터 임금‧복지수준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등을 발굴해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우대지원을 해 오고 있다.

올해 최고일자리 기업에는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휴가와 근무제도를 운영 중인 한화제약(주) △정년 60세가 지난 후에도 희망직원의 고용을 3년간 더 유지하는 (주)함코 등 혁신적인 고용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최고일자리 기업에게는 보증료율 우대(0.5%p 차감),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이 제공되며, 경영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인재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기업홍보 등 비금융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신보가 지난 3년간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된 3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선정 당시와 비교해서 2018년 10월말 기준으로 직원수는 5.7%, 매출액은 7.1%, 총자산은 24.4% 증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영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