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KIMST, 해양 소프트사업 확산 맞손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긴민한 네트워크 형성할 것

2018-11-21     최정훈 기자

[최정훈 기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이 지난 20일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해양과학기술 관련 전시를 위한 자료의 상호 활용과 해양과학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체결하였으며,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해양으로 소프트사업을 주도하겠다는 것이 본 협약의 주요 방향이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에 앞서 단순히 해양유물 전시만이 아니라 해양과학, 해양문명사, 조선 등과 어우러진 다양한 기획전 등을 개최해 관람객들의 해양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번 협약 추진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역량 강화 및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은 해양문화와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