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소기업 공정거래 감독 강화

상생협력임원에 홍경선 부사장 선임

2018-09-11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최근 인천항이 항만에 입주하는 중소기업들과의 공정거래를 도모를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을 상생협력 임원(CCO, Chief Cooperative Officer)으로 선임했다.

공사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선임식 이후 홍경선 IPA CCO은 내부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정거래를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IPA가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IPA 상생협력 임원은 △불공정 거래 감시강화 △공정거래 이행여부 감독 △사내교육 등을 수행한다.

IPA는 상생협력임원 선임을 시작으로 상생협력위원회 구성, 운영규정 제정 등 공정거래 문화 확립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