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舊 연안여객부두 ‘우선협상대상자’선정

‘부산하버플래그(주)’와 11월까지 협약체결 계획

2018-09-07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추진중인 ‘북항 舊 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부산하버플래그(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자선정 공모에는 총 3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6일 해운항만, 선박안전, 관광분야 등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하여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부산하버플래그(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부산하버플래그(주)’는 부대시설 시공사 대맥건설, 운항사업자 부산항 크루즈(주), 주간시행사 ㈜코리아곤돌라투어 및 부대시설 운영총괄운영사 풀무원푸드앤컬처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금년 11월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2019년까지 500톤 규모의 신규 선박을 도입하여 북항 舊 연안여객부두를 기종점으로 하는 연안유람선을 운항하고, 이와 연계하여 신개념 피시마켓, 스트리트 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BPA는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 등을 거쳐 11월까지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각 분야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