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사상 첫 비수산인 감사위원장 탄생…정경득 전 경남은행장 선출

2018-05-14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수협 감사위원장에 사상 처음으로 비수산인이 선출됐다.

수협중앙회 감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임기가 만료된 서정욱 감사위원장 후임으로 정경득(67) 전 경남은행장을 호선했다.

정경득 신임 감사위원장은 1951년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정 감사위원장은 제일은행에서 근무했으며, 한미은행 부행장, 한미캐피탈(주) 대표이사, 경남은행 은행장, 경남메세나협의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정 감사위원장, 서덕모(64), 이홍재(60) 위원 등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 14일부터 오는 2021년 5월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