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 해운항만물류학과,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과정’ 순항

이스턴마린·위너스마린 등과 현장교육-취업 선순환 체계 갖춰

2018-03-14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본격 나섰다.

영산대가 새 학기를 맞아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와 손을 잡고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돌입했다. 이 교육기간은 1년간으로 3월부터 4개월 동안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7월부터 8개월 동안은 선용품업체에서 기업체에서 현장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월부터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7월부터는 업체로부터 급여를 받으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해외상품 분석과 해외마케팅전략 수립 등 선박용품 시장개척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선박용품을 세계로 유통할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게 된다. 올해 선박용품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하는 업체는 이스턴마린, 위너스마린, 한국선용품공급주식회사 등이며 총 5명의 와이즈유 해운항만물류학과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원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현장접목형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는 영산대는 지난해에 해운항만물류학과 재학생 9명이 선박용품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최종 6명이 이 분야에 취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