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日 하이드로소프트 기술연구소와 MOU

조선해양 4차 산업혁명 대비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 약속

2018-01-15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가 해양산업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계 공동기술개발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일본연구소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 12일 한국해양대학교 공동실험관 2층 LINC+회의실에서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경갑수)은 일본 주식회사 하이드로소프트 기술연구소와 글로벌 산학협력 교류 및 가족회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일본 ㈜하이드로소프트 기술연구소는 고도의 수치해석기술과 선도적인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기술의 개발과 응용을 진행하며 환경, 자원, 에너지, 정보통신, 사회기반시설 정비 및 방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이드로소프트 기술연구소의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자연현상 예측 시스템 개발 분야는 일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한국과 일본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세계적인 불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