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바닷모래대책委, 안희정 충남지사 면담

충남도에 바닷모래 채취 금지 협조 요청

2017-08-19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바다 골재 채취가 수산계 적폐로 떠오른 가운데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수협 조합장들이 안희정 충남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바닷모래채취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정연송 대형기저수협 조합장), 충남 관내 수협 조합장들은 안희정 도지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바닷모래 채취 문제점을 설명하고 충남 태안군 이곡 지적 골재 채취 예정지 신규 지정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안 지사는 “바다모래채취의 문제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이번 골재 채취 예정지 신규 지정과 관련해 모래 채취가 중단되는 방향으로 실무진들과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