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남해어업관리단 출범한다…초대 단장에 지일구 서기관

2단→3단 체제로

2017-06-21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남해어업관리단이 공식 출범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제주어업관리사무소를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승격하고 오는 7월 19일 출범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제주도와 그 이남 해역만을 관할하던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승격돼 남해 연안을 전담 관리하게 된 것이다. 초대(初代) 남해어업관리단장에는 지일구 서기관이 임명됐다.

해수부는 기존 동·서해어업관리단 2단 체제를 3단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안을 20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그 이남 해역만을 관할하던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승격, 남해 연안을 전담 관리하게 됐다.

해수부는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어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 여수 지역에 남해어업관리단 출장 사무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