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에서 도심 속 깜짝 피서를!

오는 15일까지 가락몰 하늘길 물놀이장 운영

2016-08-08     장은희 기자



무더운 여름 도심 속 전통시장 '가락몰'에 깜짝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꾸려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더운 여름 서울 서민들을 위한 ‘가락몰 하늘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가락몰 판매동 3층 하늘길에 꾸며지며,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설치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가락몰 1관 3층에는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볼풀장과 에어바운스 등 시원한 실내놀이터가 마련된다.

공사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수돗물을 교체하고,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고려해 약품처리 없이 수시로 수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만 3세부터 10세 이하의 유아 및 어린이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수영복과 수영보를 착용해야 하며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락몰 내에서 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유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가락몰을 만들고자 올 한해 총 4회의 가락몰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휴가철을 맞아 야외수영장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