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분수, 서커스부터 치맥축제까지…여수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SNS 이벤트로 여수 관광지 입장권, 해외여행 티켓 등 제공
업사이클링·뮤직·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2016-07-11     장은희 기자


밤바다로 이름난 여수의 여수박람회장에서 해상분수쇼인 빅오쇼를 비롯해, 중국의 초대형 아트서커스, 해양환경보호를 되새기는 업사이클링 축제,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치맥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져, 여름 휴가객들을 맞이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박람회장에 풍성한 경품행사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계획은 SNS에 공유하는 등 간단한 이벤트 참여로 여름 휴가에 딱 맞는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박람회재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Expo2012Yeosu.kr)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행복한 휴가!’ 이벤트에서는 페이스북에 여름 휴가계획을 적고, 게시물을 공유하면 매주 3명씩 추첨을 통해 박람회장 및 여수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1인 4매씩 증정한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는 ‘뭉키랑 빅오쇼 보자!’ 이벤트는 빅오쇼를 관람하고 싶은 이유를 빅오쇼 홈페이지(bigo.expo2012.kr) 이벤트란에 등록하면 매일 10명을 추첨해 동반 1인까지 빅오쇼 티켓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일 저녁 8시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여수 테디베어뮤지엄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과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적어 선정된 2팀(1팀 2인)은 보라카이 또는 푸켓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주목할만 하다. 각종 세계대회를 섭렵한 화제의 공연팀 ‘광저우 기예단’이 보여주는 중국 초대형 아트서커스 ‘소오강호’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린다.

해양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약속하는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가치의 재발견, 생명의 재탄생’을 주제로 오는 29일 악동뮤지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에서는 업사이클 디자이너 작품 전시와 ‘생명의 나무 점등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체험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낭만을 닮은 음악, 음식까지 어우러진 축제들도 청년들을 유혹한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주제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여수해양음악축제 ‘래드캐럿뮤직페스티벌’에는 로이킴, 정준영, 거미, 치타, 솔루션스, 산이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초대되며,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는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