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장흥군수협, 포상금 어업인재단에 기부

김형주·사홍만 조합장 “어업인 복지 위해 써달라”

2016-04-07     박종면 기자

여수수협(조합장 김형주)과 장흥군수협(조합장 사홍만)이 수협중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포상금을 어업인재단에 기부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김임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수협중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여수수협 김형주 조합장과 장흥군수협 사홍만 조합장이 포상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주 조합장은 수산물 수출 및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동탄산업훈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사홍만 조합장은 장흥군수협이 협동운동 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부상 200만원을 받았다.

두 조합장은 어업인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어업인재단에 포상금을 전액 기부하며 협동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