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강릉항, 울릉도 운항 여객선 동절기 휴항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여행객 포항 출발 여객선 이용

2015-11-13     장은희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묵호-울릉, 강릉-울릉을 운항하는 여객선 4척이 동절기 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박별로 △묵호항 씨스타1호, 강릉항 씨스타3호, 씨스타5호는 11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휴항하고 △묵호항 씨스타7호는 11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휴항하게 된다.

해당 여객선은 동절기 관광객 감소와 잦은 해상기상 악화로 운항에 어려워 휴항을 결정하게 됐으며, 선사는 이 기간 동안 선박수리 및 정기검사, 선원교육 등 내년도 운항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동절기 휴항기간동안 묵호, 강릉항에서 울릉도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은 경북 포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