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실시

재해·재난 발생시 항만물류정보 서비스 정상제공 여부 확인

2015-11-09     장은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은 지난 7일 영남권역 지방해양수산청, 부산·울산항만공사, 국민안전처(해상교통관제센터) 등과 영남권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재해복구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지진 등 재해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이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선박입출항, 화물반출입, 선박관제 등과 같은 항만물류정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각종 재해·재난 등에 대비해 ‘항만물류 공동재해복구센터’(부산신항 소재)를 구축해 재해복구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지방해양수산청 3곳(부산, 인천, 여수), 4개의 항만공사 및 부산신항만(주), ㈜케이엘넷 등이 입주해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부산해수청은 앞으로도 재해복구 실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에도 중단없이 항만물류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