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어촌체험 가족나들이 성료

360가족에 민박시설 등 각종 프로그램 제공

2015-08-04     박종면 기자



수협은행 어촌체험 가족나들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어촌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제14회 썸머페스티벌이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지난 1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썸머페스티벌은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어촌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 여름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360가족, 약 1,500여 명이 초청됐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현지 어업인 및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박시설을 제공하고, 맨손고기잡기, 수산물․옥수수 시식회 등 우리 어촌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어촌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어촌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도시와 어촌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