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협조합장선거, 오시환 후보 당선

신진호 조합장 재선 실패

2015-07-22     박종면 기자
     
▲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오시환(62)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제공 경상일보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새 조합장이 탄생했다. 당선자는 오시환(62) 후보.

울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4번 오시환(울산광역시 어촌지도자협의회 회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수협 본점(남구 투표소) 5개소에서 동시에 실시된 투표 종료 후 530분쯤 남구선관위 회의실에서 개표가 바로 이어졌다.

투표에는 조합원 3,220명 중에서 2,748명이 참여, 85.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황진호 후보가 355(12.96%), 기호 2번 신진호 후보가 687(25.07%), 기호 3번 이용태 후보가 675(24.64%), 기호 4번 오시환 후보가 1,023(37.34%)를 각각 득표했다. 무효표 8. 이로써 득표율 37.34%를 얻은 오시환 울산광역시 어촌지도자협의회 회장(전 울산수협 감사)이 차기 울산수협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남구선관위는 개표 완료 후 오시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오 당선자의 임기는 내달 23일부터 20193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