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항공 실무급 회의 서울 개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 ‘효율적 관리’ 협력

2015-07-15     이형근 기자
국토교통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15일부터 3일간 ‘제10차 한일 항공교통 관제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협력회의는 한,일 양국간 항공교통분야 현안사항과 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의로 2005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양국 관제당국과 대표 항공사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 의제는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대양주 항공로 복선화, 항공기 분리간격 축소, 동해항공로 운영 효율화, 항공기 이양절차 개선방안 등을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헌 국토부 항공관제과장은 “한,일 양국간 항공교통발전을 위한 기술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국과 협력도 확대해 동북아 지역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