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산 우량종묘 매입 방류 사업 추진

총 4억 4,700만원 규모…해삼, 돔, 갯지렁이 등 오는 12월까지 실시

2015-06-09     장은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관내 연안해역에 수산 유량종묘에 대한 매입 방류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산업의 발전 기반을 다진다.

완도군의 올해 수산 우량종묘 매입 방류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 4,700만원이 투입된다.

방류 품종은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각광받는 해삼 62만 9,000마리를 비롯한 돔 10만마리, 갯지렁이 20만마리(시범사업) 등 이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식 환경이 양호한 해역에 품종별 방류시기를 고려해 방류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역 해양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업성과가 높은 품종을 선택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끄는 것은 물론, 수산업 발전과 미래식량자원의 안정정 생산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완도군은 지속적인 어패류 매입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삼의 경우 마을어장에 꾸준히 방류해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고령으로 양식어업을 포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