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국토부 공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4대 발주기관 계약제도 발전방안 모색하는 자리 가져

2015-04-17     이형근 기자
철도시설공단은 17일 본사에서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발주체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공사는 정부 발주 물량 35조원 가운데 28조원을 발주하는 만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제도 개선, 종합심사 낙찰제 등 계약제도 변화, 공동 협력 및 합동 워크숍 등 소통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지난 1월 21일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 회의 결과 발표된 담합예방과 관련된 4대 발주기관의 공동협력 사항도 추진될 예정이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로 입찰담합 징후분석 체크리스트, 공사손해보험 직접 발주 등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 전파하게 됐다”면서 “타 기관의 우수사례는 공단에 즉시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발주체계 마련이 가능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