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14년 VE 설계심사 사례집’ 발간

공단, “설계사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2015-04-07     이형근 기자
철도시설공단 산하 KR연구원은 2014년 시행한 설계 VE 심사결과 중 우수사례를 정리해 ‘2014년 VE, 설계심사 사례집’을 6일 발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례집은 공사용 강재교량의 길이 축소, 철도선로를 횡단하는 구조물 변경, 배전용 트러프 재질변경, 변전소 외곽 감시 방식 개선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사례집에는 설계검토를 통해 사업비 절감 뿐 아니라 품질향상 사례를 볼 수 있다.

KR연구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182건의 철도건설 공사 설계에 대해 내, 외부 전문가 718명이 참여해 180회 이상의 회의를 거쳐 5,290여건의 설계개선 사항과 4,695억원의 철도건설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공단은 이번 사례집 배포로 “설계 성과물의 질적 향상 및 설계사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