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R&D 기술 산업화 앞장
맞춤형 기술상담회 통해 수중 기초 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관련 기술 이전 성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임광수)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통해 ‘수중 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관련 기술’을 기술이전하는 등 해양수산 R&D 개발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구책임자 장인성)이 해양수산부와 KIMST의 R&D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수중 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및 수중환경 분석 기법’은 수중 건설작업용 원격조종 무인 로봇에 관한 기계‧로봇공학‧환경‧IT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이다.
이전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중공사 시 기존 잠수사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작업을 원격조종 수중로봇이 대체해 공사기간의 단축은 물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IMST는 지난해 6월부터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통해 기술개발자와 수요자를 연결을 통한 상호 정보공유는 물론 기술이전 방향 및 범위, 추진체계 등의 논의를 적극 지원한 결과, 수요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기술을 도출해 이전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된 ‘수중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및 수중환경 분석 기법’기술과 같은 융‧복합 기술의 경우 전체 기술을 구성하는 요소 기술들이 복잡하고 각각의 요소기술 개발기관과 소유기관이 분산돼 있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KIMST는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적극 확대 추진하고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기술 수요자의 시각에 부합하는 기술이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