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품꽃게 특설장터, 1만여 인파 몰려

당초 목표 4톤 훌쩍 넘은 5톤 가량의 꽃게 판매

2014-10-27     장은희 기자


인천의 지역 특산물 꽃게 특설장터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천명품꽃게의 명성을 입증했다.

인천수협(조합장 조창남)은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제4회 인천명품꽃게 특설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소변경에도 꽃게를 사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며, 당초 4톤의 판매량 목표를 훌쩍 넘어선 약 5톤 가량의 꽃게가 판매됐다.

이날 행사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꽃게 찜 무료시식코너는 북새통을 이뤘으며, 꽃게 캐릭터와 인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이 모습을 머그컵에 프린트해 가져가는 꽃게 캐릭터존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 살아 있는 꽃게를 낚시로 건져 올리는 꽃게낚시체험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인천꽃게 RIS사업단의 꽃게생태체험관과 영흥도 꽃게김 등 꽃게로 만든 다양한 특화제품의 홍보판매전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인천명품꽃게 특설장터 한마당은 인천 꽃게의 브랜드 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수협이 주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중구청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