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디지털 서비스 'KR-DAON'플랫폼으로 통합

4월 1일부터 고객과 데이터 교환 플랫폼 Nexawave도 출시

2024-04-02     지승현 기자

[현대해양] 한층 강화된 KR(한국선급)디지털 서비스는 타 선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통합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KR-DAON(Digital Application Online Network)'과 고객 시스템과 데이터 교환을 위한 플랫폼 'Nexawave'를 4월 1일부터 출시했다.

이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출시로 고객들은 KR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KR-DAON에서 통합해 제공받고, Nexawave를 통해 자사의 시스템을 연동해 KR의 데이터를 보다 원활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KR고객은 통합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DAON에서 △선박관리시스템 e-Fleet부터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온실가스포털시스템 KR-GEARs △기자재 검사‧승인 프로그램 e-MESIS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KR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들을 DAON에서 확인하고,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데이터교환 플랫폼 Nexawave는 KR의 데이터를 고객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해 KR의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써 주로 검사‧심사‧GHG(온실가스) 검증 정보 등이 제공되며 데이터 교환 범위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Nexawave로 데이터 연계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API Key와 개발가이드를 제공받고 각 사의 시스템 개발자를 통해 연계작업을 진행하면 가능하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은 해사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 년전부터 디지털 혁신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용 디지털서비스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플랫폼 KR-DAON과 Nexawave는 그간 KR이 제공해 온 디지털 서비스의 집약체로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KR-DAON(daon.krs.co.kr)과 Nexawave(nexawave.krs.co.kr)는 각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