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 국내 수산물 안전 홍보 출어 행사

2개월간의 휴어기를 마친 100여 척에 현수막 게재

2023-07-08     김기현 기자
대형선망어선이

[현대해양] 대형선망수협은 6일 첫 출어에서 선박 100여 척에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 현수막을 게재해 출어하는 행사를 열었다.

대형선망어선은 국내 고등어의 80% 이상을 어획하고 있으며, 이번 출어는 2개월간의 휴어기를 마친 첫 출어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수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우리나라 수산물의 신뢰성과 안전성 홍보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형 선망수협 천금석 조합장은 “근거 없는 허위, 과장된 괴담에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 및 시장 상인들의 생계는 위기에 몰리고 있고, 국민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수산물 안전 검사도 중요 하지만 소비 위축에 따른 어민들의 보호 대책 마련 또한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