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경주서 성료

2023-06-03     지승현 기자
제28회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신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날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종사자 40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이사와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외에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 바다동요대회 수상팀의 축하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경주시장,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조 장관은 “올해 ‘바다의 날’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 바다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정부도 소중한 우리 바다를 지키고, 가꾸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신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