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후어선 장비 교체지원으로 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노후 선외기 대체지원 등 4개 사업 40억 원 지원

2022-03-22     김엘진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

[현대해양]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어선원 인력난 해소와 조업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장비 고효율‧현대화 지원사업 4개 분야에 4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지원사업(10억 3,000만 원), 어로안전 항해장비 지원사업(8억 6,000만 원), 노후선외기 대체 지원사업(12억 4,000만 원), 문어연승용 봉돌 지원 사업(8억 2,000만 원)이다.
지원 품목은 선외기, 양망(승‧묘)기, 해수저온전환기, GPS플로터겸 어탐, 레이더, 어선추진기 로프 절단장비, 친환경 봉돌 등 어선어업의 어로능력 향상과 안전성 증대를 위한 어선 장비를 척당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연근해어선 2,822척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시‧군별 어업인들에게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심의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고효율 어선 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어선 장비 현대화 사업은 어업인의 조업 중 안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임에 따라, 도내 많은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