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조류학회, 해양생태계 보전 위한 MOU 맺어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

2022-03-18     김비도 기자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과 (사)한국조류학회(회장 최한길)는 18일 기장에 위치한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에서 ‘수산자원·해양환경 분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관리 및 해양환경 분야 협업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기술 발전 증진 및 효율성 제고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본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학회·세미나에 공동 참여하고 학술정보 및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조류학회는 △수산자원·해양환경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및 인프라 구축 △수산자원·해양환경과 관련된 분야의 상호 지원 및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 △수산자원·해양 환경과 연관된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및 홍보 협력 △수산자원·해양환경 관련된 학회, 세미나 공동 참여 및 개최 △수산자원·해양환경 보호·보전에 대한 캠페인 등의 분야에 합의했다.

FIRA는 이번 협약으로 바다숲 사업과 관련된 네트워크 확대 및 민간과의 소통을 강화함과 동시에 바다식목일 캠페인, 학술발표대회 등의 홍보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전문적 조사·연구 기술의 공유 및 공동 활용을 통한 바다숲의 탄소흡수효과 등 사업성과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를 확보하여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