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 새 조합장에 임정훈 코리아쌍끌이협회장

선거인 102명 중 65표 얻어

2022-01-26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정연송 전 조합장의 사퇴로 26일 치러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임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비상임감사이자 코리아대형기선저인망쌍끌이협회장인 임정훈 후보와 비상임이사이자 근해트롤어업협회장인 최형두 후보 2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선거인수 111명 중 102명이 참여해 투표율 91.9%를 기록했다. 임 후보는 65표를 획득해 37표를 얻은 최형두 후보를 28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다. 임정훈 당선자는 27일부터 바로 조합장직을 맡게 되며,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23년 3월 20일까지다. 

임정훈 조합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이 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하고 내가 겪어온 현장을 바탕으로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