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회식당, 임시휴업 마치고 23일 영업 재개

고객 불편 해소 및 침체 시장 살리고자 영업 재개 결정

2021-07-27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노량진수산시장 내 회식당이 지난 23일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회식당들은 인건비 등의 부담을 느끼고 불가피하게 12일~22일 휴업을 진행했으나, 시장 고객 불편 해소 및 침체된 시장을 살리고자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

회식당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연장되어 큰 피해를 입었으나, 방문 고객 감소 등 시장 전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을 재개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시는 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을 관리하는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전역 특별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출입문ㆍ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이동로에 적외선 온도계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시장종사자에 대한 안내문 배포 및 안내방송(1일 10회 이상)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시장 관계자는 “시장 전체 종사자 2,934명를 대상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코로나 PCR 검사를 진행 했고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며, “고객들께서는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하시길 바라며, 노량진수산시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을 지속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