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주 전복 어선 수색 지원에 최선” 긴급 지시

홍진근 대표이사 “가용자원 모두 활용해 적극 지원하라”

2021-02-20     박종면 기자
홍진근

[현대해양] 수협이 지난 191850분경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동쪽 약 42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포항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거룡호(9.77t, 선원 6) 전복사고 이후 긴급대응반을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20일 어선안전조업본부(서울 송파구) 상황실에서 대응반과 함께 사고현황 및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라고 주문했다.

포항어선안전조업국은 사고 접수 이후 구조기관 통보와 더불어 인근 조업선에 구조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고수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했다.

또한 해경을 비롯해 군과 정부관계자가 사고 현장에 승선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높은 파고와 강풍 등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