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상품권 지급 등 설날 조합원 지원 ‘모범’

2021-02-15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포항수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감소, 조업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마스크, 상품권, 생필품세트 지급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항수협은 지난달 방역 마스크(10), 지역상품권(10만원), 생필품세트(10만원 상당)를 배부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수협은 이달에는 50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개인에게 지급했다.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은 명절 대목에도 수산물 소비감소의 영향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어업인들이 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설날 가족 상봉조차 어려운 현실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