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액체화물 취급 항만으로서 안전점검, 지도활동에 집중

'울산항 산업안전지도반 액체부두 활동결과 공유 워크숍' 개최

2021-02-02     김엘진 기자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는 2일 탱크터미널 운영사등 항만관계자와 함께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산업안전지도반 액체부두 활동결과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울산항 산업안전지도반은 항만 내 하역보관 시설과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외부 산업안전전문가 합동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부터 산업안전지도반은 관할구역 내 각 탱크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점검 및 지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액체부두 탱크터미널 운영사 안전지도 활동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한 울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울산항 안전관리 확보 방안 특강 △액체부두 탱크터미널 운영사별 점검, 개선방향 공유 △액체화물 하역매뉴얼 구성체계와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각 탱크터미널 운영사의 안전담당 임원과 안전관리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다양한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항만 특성상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활동과 워크숍을 통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