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선임

2020-12-15     박종면 기자
김태만

[현대해양] 주강현 전 국립해양박물관장 후임으로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1218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원 중국현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관장은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해수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과 관련, 30여 편의 논문 발표하였고, 4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420일 임기가 1년여 남은 주강현 전 관장에 대해서 채용비리 및 업체 선정 비리 혐의로 직무를 정지시킨 뒤 7월 말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