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수협, 고성 대표 특산물 가리비 80톤 군납키로

지난달 30일, 가리비 군납 출하 기념식 열어

2020-12-08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고성군수협(조합장 황월식) 특산물 ‘가리비’가 우리나라 군인 식단에 처음 오른다.

고성군수협은 지난달 30일 황월식 고성군수협 조합장을 비롯 어업인, 백두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리비 군납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고성군수협은 활가리비를 군 장병 급식용으로 납품하기로 수협중앙회와 계약하고 이달말까지 한 달간 가리비 80톤을 출하한다. 군납용 고성산 가리비는 찐 후 진공포장, 냉동과정을 거쳐 2021년도에 군에 납품한다.

한편, 가리비는 경남 고성군 대표 수산물로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 경남 가리비 생산량의 95%가 고성군에서 생산된다. 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공인한 청정해역인 고성 자란만에서 가리비를 양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