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국제물협회(IWA) 물산업혁신상' 수상

굴착 없이 대형수도관 다시 쓸 수 있게 하고,
분산형 용수공급 시스템으로 수돗물 공급 최적화

2014-06-03     백영대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국제물협회(IWA)에서 주관한 ‘동아시아지역 물 산업혁신상’에서, 설계부문의‘수도권광역상수도 개량사업’과, 소규모사업부문의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두 개 부분에 걸쳐 우수상을 받는다.

국제물협회(IWA,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는 물 관련 전문가와 기관, 기업 및 현장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수도 및 수자원 전문 학회다.

“수도권광역상수도 개량사업”은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최초 대형수도관을 굴착 없이 관 내부에서 갱생공사를 펼침으로써 공사비와 교통 혼잡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수처리 최적화 및 수량・수질관리를 통해 기존의 수도공급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이번 수상은 K-water의 선진 물 관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 물 관리 기술 선도를 위해 쉬지 않고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