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퍼스트펭귄 2기’ 개최해 취업자신감 UP

20명 울산청년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기회 제공

2020-09-17     이주영 기자
▲16일에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2기 발대식을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청년들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기르고, 울산항의 우수기업을 취준생에게 알린다.

이번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2기는 총 75명의 청년 지원자 중, 심사를 통해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퍼스트펭귄’이란 남극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무리가 따라서 바다로 뛰어 들어간다는 말로, 선구자 또는 도전자를 의미한다.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는 20명의 선발자는 △현직자 직무 인터뷰 ‘일터뷰 취재단’ △리얼 직무 프로젝트 ‘취업캠프 메이커스’, ‘기업과제 디벨롭’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UP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속 청년들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울산지역 청년들이 취업 걱정을 이겨내고 용기를 얻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