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어업재해 대응현장 점검

적조·고수온·빈산소 등 대비 가두리 양식장 방문

2020-08-24     박종면 기자
강석주

[현대해양]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20일 적조·고수온, 빈산소수괴 등 어업재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두리 어류양식장 등 어업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통영시는 17일자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통영 내만을 대상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양식어업인 548명에게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했다.

통영시는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총 274대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 준비태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조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해수 황토 살포기 3, 중형 황토 살포기 5, 황토살포선 60, 물갈이 어선 135척 등 총 방제선 203척을 확보했다.

또 통영시는 현장 지도반 및 합동 조사반을 편성운영해 어장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 홍보하고 있다.

해상 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둘러본 강석주 시장은 어업인들에게수시로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유사시 어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료 공급 중단, 밀식 방지, 가두리 수심 조절 등을 통해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