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신간안내]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2020-06-05     현대해양 기자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오치 도시유키 지음/서수지 옮김ㅣ사람과나무사이ㅣ17,000원

'청어'와 '피시데이'가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꾼 흥미롭고도 아이러니한 이야기.
만일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초까지 청어가 발트해에서 북해로 산란 장소와 회유경로를 바꾸지 않았다면 이후 중세 유럽의 세력 판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변화로 200년 가까이 유럽 무역 시장의 패권을 장악해왔던 발트해 연안의 한자동맹 위상이 추락했고 이후 북해 연안의 네덜란드가 청어 무역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17세기 유럽과 세계를 제패하는 헤게모니 국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