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IT기술 집약된 스마트 마켓 꿈꾼다

'4차 산업 전문가 워킹 그룹' 출범...단순 시설 현대화 뛰어넘을것

2020-05-20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가 세계 최첨단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과 미래 지향적·지속 가능한 공사를 위한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공사는 지난 15일 '4차 산업 전문가 워킹 그룹(실무회의를 진행하는 협의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워킹 그룹은 AI, 블록체인, IoT 등 최신 IT 기술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투명성, 마케팅, 소비자 측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내로라하는 대표 인사들이 분야별로 섭외·위촉돼 구성됐다.

구성원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투명성기구 등 업계 각 분야별 전문가 11명이다.

워킹그룹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스마트마켓 구축을 위한 신규 IT시스템 구성 방향 등 현안 문제 해결 공사 행정시스템, 통계·연계시스템, 데이터 표준화 등 기존 시스템의 운영 및 개선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술 자문을 상시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워킹 그룹 출범에 따라 단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넘어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마켓을 구축해 신규 사업과 고객 그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