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하는 국립해양박물관,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 진행

바다 건조식품, 수제 모듬어묵 세트 판매 예정

2020-05-09     김비도 기자

[현대해양] 국립해양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및 소비촉진을 위해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주체를 돕고자 오는 10일 지역 특산물 생산업체(SEA.D, 부산명품어묵)와 함께 박물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지원한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부스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부산 대표 지역 상품인 미역, 멸치 등 건어물과 어묵 등을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8일부터 제한적으로 박물관 운영을 재개한다. 비대면 판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도 돕고 소비자도 안심하고 지역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