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사라질 풍경?

2020-05-06     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해양수산부가 생사료 사용을 줄이는 대신 배합사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생사료 급이 모습이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생사료 사용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해수부가 배합사료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생사료가 자원 남획과 바다오염 주범으로 지목되기 때문. 어업인들이 배합사료를 기피하는 이유는 비싼 가격뿐만 아니라 낮은 품질로 인한 육질 저하, 성장 둔화 등 배합사료의 고비용 저효율 때문으로 요약된다. 해수부는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를 실시할 방침을 내놓았지만 그에 앞서 고품질 저가 사료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